똥이 엄청 무름. 집에 돌아와서 발견한 아마 아침똥은 단단
처음으로 까치를 향해서 점프 시도
영상 5도 산책 1시간 3.75km 걷기만 해서 그런지 물 줘도 안마시고 주구장창 걸음
@yoorm 이라고 생각했는데 일기예보 보니까 그냥 다시 한동안 영하에 걸쳐있네
@yoorm 예보에서는 봤는데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비 뿌리고 다시 떨어진 느낌.
지 움직임을 주체 못하고 굴러떨어질뻔하기도 함. 멍청함의 대부분은 흥분상태에서 발생하는 것 같은데... 저번에는 소파에서 인형 휘두르다 떨어지기도 하고
어제 산책중에 2마리의 다른 개를 만났고, 중형은 되는 녀석들이었다. 그쪽으로 가려고 하길래 속도만 조절해서 다가가니, 지 보고 짖으며 달려드는데 자주 있는 일인지 그쪽 보호자분이 못 오게 막아서 뭐 일은 없었다. 근데 한번 당하고도 또 그러려다 당하고... 신나면 공포도 못 느끼나...?
어쨌든 오늘 똥의 일부가 물기가 매우 많은게 풀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듬. 저번에도 풀 뜯어먹었을 때도 그랬던 것 같고
아 그리고 어제 산책에 자꾸 풀 뜯어 먹으려고 함. 지금 생각하니 꽤 멀리 가서였으니 물 마시고 싶었던건가? 물 들고 갔는데... 심지어 그 물병으로 물도 줘봤는데
미스트도 같은선상에서 싫어하는 것 같고
지 오줌은 묻으면 핥아서 해결하려고 하고 그냥 물은 싫냐
아니 근데 젖는게 싫으면 오줌도 묻히지 말아야지
샤워에 드라이에 똥싸는데 이동까지 당했으니 뭐
치우고 나와보니 베드에 앉아서 눈치 보는 중
맞는 것 같은게 샤워부스 안에 똥 쌀 때가 꽤 있는데 입구쪽에 오줌싸서 샤워부스 제외하고 젖어있었을 것 같음
까다로운녀석... 지 오줌싸서 물청소 하고 주말이니 그냥 바로 목욕시켜버려서 욕실이 좀 젖어있긴 했지만(솔로 다 밀어내서 적셔진 수준) 물 피해서 싸려고 하는 것 같음... 그러니 자꾸 욕실안 입구에만 싸려고 하는건가 싶다... 입구쪽을 매번 적셔두면... 밖에서 쌀까봐 무섭네
그리고 똥을 또 욕실안 입구에 싸려고 자리 잡길래 안쪽으로 옮겨줬더니 안싸고 놀아달라고 하길래 싸길 기다리다 안싸서 이불 치우고 나오니 욕실 밖 입구에 싸려고 해서 안으로 급하게 이동해서 참사는 막았다
일단 이녀석 참다가 싸려고 하면(영하라 기상 산책 갈까 고민하다가 나가려고 하는데) 바닥에 싸면서 다리, 배에 젖는건 신경도 안쓴다
아침 1.39km, 저녁 4.08km(저녁은 집에와서 끄긴 했지만 뭐 거리야 맞겠지) 그러고도 놀아달라고 해서 잠깐 물어와 시키고나니 내 저녁 조리 준비하는 동안 밥그릇 앞에서 엎드려 있다. 이정도는 해야 좀 힘이 빠지는구나?
어휴 그래도 생각보다 물어와 음성과 행동 연결은 되었는데 내 손 지시를 같이 볼 생각이 없다 ㅋㅋㅋ... 기다려 - 던지기 - 물어와 하면 그냥 가까운 아무 인형이나 물어옴
어쩜 이렇게 조준 실력이 엉망이지... 드디어 봉봉이를 향하긴 했는데 한방울도 안맞음
지식의 부족함과 알고있어도 실제 경험이 부족하고 확증편향 가능성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도 과집중, 관종, 쫄보는 맞는 것 같다.
어제 보니까 미스트 뿌리려고 하면 도망치는 것을 놀이라고 생각하는지 꼬리 흔들며 도망칠 준비 하길래... 이제 그냥 잡고 뿌린다음에 간식 주는걸로 변경
물어와 몇번 시도하고(그냥 던지면 물어오는 정도는 됨, 뭐 바로 주지는 않지만), 진정 좀 시키게 당근밭 세팅해주고, 사료주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옷 벗기고나면 놀아달라고하네... 난 힘들다
하는김에 봉봉이에 넣게 그 근처에서 냄새 맡던 낙엽좀 챙기는데 똥봉투 들고, 이제 괜찮은지 돌아다니려고 하고... 낙엽도 날씨가 그러니 미묘하게 얼어있고... 어쨌든 챙겼다
급발진 못하게 잡고 일단 걷는 속도로 돌아갔는데 소변본 곳 도착하니 다시 냄새를 맡길래 만져보니 안떤다... 천변보다야 덜 춥기야 하지만 딱 천변 산책로에서 위로 올라오자마자 안춥다고 안떨리가...
뭐에 쫄았나? 추운가 싶어서 좀 봤는데 잘 모르겠기에 집으로 향함

